프로야구 1차지명 8명 발표 두산 제외 7팀 모두 투수 선택
올해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때 모교에 창단 후 첫 우승을 선물한 김해고 ‘에이스’ 김유성이 24일 프로야구 NC로부터 1차 지명을 받았다. 고교 유망주 랭킹 1, 2위를 다투던 덕수고 장재영(투수)은 키움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화와 롯데를 제외한 8개 구단은 24일 2021년도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 선수를 발표했다. 지난해 9위 한화와 최하위 롯데는 연고 지역과 관계 없이 1차 지명자를 고를 수 있기에 다른 팀보다 일주일 늦은 31일 발표한다.
다음은 2021년도 프로야구 1차 지명자 명단. △두산 안재석(서울고·유격수) △키움 장재영(덕수고) △SK 김건우(제물포고) △LG 강효종(충암고) △NC 김유성(김해고) △KT 신범준(장안고) △KIA 이의리(광주일고) △삼성 이승현(대구상원고·이상 투수)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