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에… 5월 등교이후 최다
5월 초중고교의 등교가 시작된 이후 24일 가장 많은 학교가 문을 닫았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11개 시도의 1845개 초중고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전체의 약 15%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광주 전체, 인천 서구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지역의 학교를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결과다.
교육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3단계로 올라가는 상황에 대비해 선제적 조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수도권 학교 방역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가 언제라도 나올 수 있는 상황임을 전제하고 교육청과 필요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