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락시 ● 줴이 결승 4국 하이라이트 4보(166∼186)
그러나 흑 175는 방향만 맞았을 뿐 손해 수. 참고 2도 흑 1로 꽉 틀어막고 사는 것이 이득이다. 이랬으면 미세한 형세.
실수 연발에 계산이 흔들린 것일까. 줴이가 끝내 177의 패착을 놓았다. 백 178이 9회말 2사 주자 2루에서 터진 적시타. 여기서 흑이 후수를 잡는 바람에 백 186으로 177 한 점을 잡게 됐다. 흑이 보태준 꼴이다. 골락시가 3연패 뒤에 귀중한 1승을 거뒀다.
해설=김승준 9단·글=서정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