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에이
케이씨에이를 이끄는 문대원 대표(사진)는 우리나라 행정전산화 초기 국가기관 전산화 기본계획, 추진 과정에서 핵심 주역으로 참여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또 다른 특이한 이력도 눈에 띈다. 바로 세계적인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 2019∼2020년 판에 등재된 것이다. 마르퀴즈 후즈후 인명록은 국가와 사회의 계발에 큰 기여를 하는 사람들의 인명 정보를 모아둔 사이트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런 이력을 가진 문 대표가 이끄는 회사인 만큼 직원들도 국가 사회 전산화에 대한 인식 수준이 높고 경영에 있어 인력들의 전문성 확보를 강조해 온 점이 특징이다. 그는 ISP, BPR, 기본 설계, PMO, 감리, 운영지원 등 정보시스템 구축 모든 과정에 걸쳐 회사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러한 기술력으로 정보화 전 영역에 걸쳐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함으로써 우리나라 정보화에 기여하는 것이 사업의 목표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문 대표는 “모든 임직원들은 우리나라 주요 정보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에 기여했다는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부에서 현재 추진하는 한국형 뉴딜 사업에서 IT 인재가 부족한 점을 감안해 교육사업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문 대표는 “미래 산업 방향에 발맞춰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회사로 나아갈 것”이라며 “전 임직원들이 회사의 가장 큰 재산이자 경쟁력”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