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로팩은 NK-100S 특허 출원에 이어 NK-1000 특허를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프로팩에 따르면 먼저 특허 출원한 생분해성원료 기초소재 특허(NK-100S)는 친환경 원료 중 하나인 옥수수 젖산(PLA)을 첨가하지 않은 제품으로서 별도의 퇴비화 시설이 구비되지 않아도 기존 상온과 습도에서 자연분해가 가능하다. 이번에 새롭게 특허출원한 PBAT 생분해성수지 NK-1000은 수평균분자량이 12만 이상으로 기존 8만보다 높으며, 헤이즈(haze) 5이하, 산가 0.5mg-Koh/g 이하, 인장강도 500kgf/g ㎠ 이상이기에 투명성이 우수하고 인장강도도 5배 강화됐다.
또한 바이오매스 함량이 50%에 이르러 제품화시 품질저하 우려가 매우 낮다. 이렇게 생산한 제품은 내구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 소재임에도 생산단가를 기존 합성수지 제품 생산 단가만큼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일회용 제품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NK-1000은 마스크, 비닐장갑, 마스크 팩,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프로팩 남경보 대표는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된다면 해외에 본격적인 영업과 함께 수출시장에도 뛰어들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생분해 원료 기초소재산업 수출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