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피해상황 보고 받고 지원대책 강구 지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7일 제8호 태풍 ‘바비’ 북상과 관련, “피해 상황을 세심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 대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배 낙과, 벼 도복 등 농작물 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농작물 피해 규모는 약 513㏊(헥타르) 수준이다.
김 장관은 “낙과는 신속한 손해평가 후 수거해 가공용, 액비용 등 다른 활용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낙과 수거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내일부터 농식품부를 비롯한 농식품 관련 기관·단체, 지역 향토사단 등과 함께 일손 돕기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