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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골프, 프라이빗 골프레슨 시장 진입 위해 ‘스튜디오 강남점’ 개점

입력 | 2020-08-31 15:41:00


 스마트골프는 비대면 시대에 걸맞은 프라이빗 골프레슨 시장 진입을 위해 ‘더 스마트골프 스튜디오 강남점’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개점한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골프 측은 박지형 대표이사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 골프레슨 서비스의 일환으로 더 스마트골프 스튜디오 강남점의 문을 열게 됐다며 인터내셔널 아티스트 디자이너 켄지가 직접 로고를 제작했다고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현직 KPGA, KLPGA 투어 프로를 채용하여 레슨을 진행하고, 골프 레슨 전문 센서인 GC쿼드와 자체 개발한 골프 레슨 전용 시스템을 이용하여 완벽한 분석과 최적값 산출이 가능하도록 하며, 이를 통해 골프 레슨, 스크린 골프, 골프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각 레슨 룸에는 바디프랜드의 최고급 안마의자를 설치해 고객 개개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안마기능을 제공하여 골프레슨 후 최적의 컨디션 회복을 돕고 담당 레슨 프로를 제외하면 사실상 비대면 골프레슨이 가능하도록 꾸몄다.

특히, 프라이빗 룸은 골프 스튜디오뿐만 아니라 SNS 인플루언서, 개인방송, 유튜버 같은 1인 미디어를 위한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플랫폼 플레이스’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공연, 스포츠 관람이 사실상 중단됨에 따라 유튜브와 개인방송의 이용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추어 주로 1인 미디어의 촬영이 진행되는 자정 무렵부터 새벽시간까지 대관을 통해 프로그램 제작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것.  

스마트골프 측은 천안 성정에 더 큰 규모의 2호점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총 10곳을 개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골프는 자체 기술로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만들고 있는 기업으로서 국내·외 가맹점 약 300곳에서 수집된 빅데이터를 통해 스크린 골프레슨 커리큘럼을 제작하고 전·현직 KPGA, KLPGA 프로를 채용하여 운영하는 ‘프리미엄 골프레슨’, ‘스마트골프 아카데미’를 통해  골프 레슨시장을 바꾸고 있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