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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광고대행사 메이트커뮤니케이션즈, 창립 20주년 맞아 비전 발표

입력 | 2020-09-01 09:00:00

㈜메이트커뮤니케이션즈 정호영 대표.


 독립 광고대행사 ㈜메이트커뮤니케이션즈(대표 정호영·이하 메이트)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Brave From Essence’를 미래비전 슬로건으로 정했다고 1일 밝혔다.

‘Brave From Essence’는 ‘메이트의 용기와 자신감은 디지털 시대에도 본질로부터 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설명.

메이트 측은 지난 20년 동안 오직 탄탄한 기획력과 크리에이티브로 실력을 인정받아 국내 대표 독립광고대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며, 본격적인 디지털 광고의 시대가 도래한 지금도 광고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메시지와 크리에이티브로 디지털 시대에 맞서자는 의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1월 스타트업 브랜딩을 전문으로 하는 사내벤처 ‘레드메이트(redmate)’를 창설했으며, 레드메이트는 스타트업 브랜딩 연구소로서 지난 20년 동안 쌓은 전문적 광고 브랜딩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들과 동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인 디지털 전문 광고대행사 디메이트(Dmate)부터 스타트업 브랜딩 연구소 레드메이트까지 20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독립광고대행사로서 그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트에 따르면  2000년 9월 1일 창립 이래 자동차, 이동통신, 생활가전, 주류, O2O 서비스 등 다양한 클라이언트와 1000편 이상의 광고를 집행했다. 대표 캠페인으로는 동서식품 핫초코 ‘미떼’ <찬 바람 불 때>, 하이트진로 맥주 ‘테라’ <이 맛이 청정라거다>, 잡코리아 ‘알바몬’ <알바가 갑이다> 등이 있다. 동서식품 핫초코 ‘미떼’ <찬 바람 불 때>는 2004년부터 매년 겨울 이어온 장기 캠페인으로 겨울을 알리는 시즌 광고로 유명하며 2019년에는 구글 APAC 시청자들이 뽑은 최고의 광고로 선정됐다. 하이트진로 테라의 경우 네이밍, 제품 컨셉 등 개발 과정부터 협업을 진행해 ‘청정 라거’란 컨셉을 개발했고, 해당 광고로 올해 에피어워드 Bronze를 수상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