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전 청년대변인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31일 당 최고위원으로 박성민 전 청년대변인(24)을 발탁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박홍배 한국노총 금융노조위원장과 함께 박 전 청년대변인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지명직 최고위원 2명은 당 대표에게 임명 권한이 있다.
박 전 청년대변인의 개인 페이스북 계정 등에 따르면 올해 24세인 그는 지난해 9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민주당 청년대변인으로 선발됐다.
박성민 전 청년대변인 페이스북
최고위원 지명자인 박 전 청년대변인과 박 금융노조위원장은 향후 당무위원회의 인준을 거쳐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성민 전 청년대변인 페이스북
최 수석대변인은 박 신임 사무총장에 대해 “원만하고 또 평상적인 당 역량 강화에 가장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최고위원을 역임하시면서 누구보다도 당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했다.
한 신임 정책위의장에 대해선 “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민생경제에서 세밀한 정책 역량을 두루 겸비한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원내대표단과의 팀워크가 아주 잘 발휘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