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이천챔피언스파크. (LG 트윈스 제공) © 뉴스1
LG 트윈스 2군 선수 2명이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화 이글스 투수 신정락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일 이천에서 열릴 예정이던 LG 트윈스 2군과 고양 히어로즈의 경기도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이천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퓨처스리그 고양 히어로즈-LG 트윈스 경기가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LG 구단은 “지난 8월25일과 26일 서산구장에서 신정락 선수와 접촉한 (LG 2군)선수 2명과 이들의 룸메이트 2명이 현재 자가격리 중이며 오늘 새벽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지금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힌 뒤 “오늘(1일) 2군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전날 취소가 확정된 서산 한화 2군-두산 2군에 이어 이날 퓨처스리그 2경기의 취소가 확정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