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나노텍글로벌은 자사의 반사필름 식 자동차 번호판에 관해 거짓 정보로 비방 글을 올리는 개인 블로거 및 유튜버 그리고 이들에게 허위사실 유포를 사주한 광고대행사 등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1일 밝혔다.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 중인 반사필름 식 자동차 번호판을 생산·공급하고 있는 미래나노텍글로벌은 최근 공익을 빙자하여, 경쟁업체 및 대행사로부터 원고료나 광고료를 받고 자사 제품 또는 자사 제품으로 추정될 수 있는 제품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재귀반사성능 무용성을 언급 또는 주장하는 파워블로거 및 유튜버에 대해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로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고, 해당 블로거와 유튜버로 하여금 허위사실을 적극 유포하도록 사주한 대행사 및 허위 사실 유포자, 제보자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미래나노텍글로벌은 미국 3M이 2017년부터 단독으로 국내시장에 공급해오던 반사필름 식 자동차 번호판의 국산화에 성공한 재귀반사필름 전문기업으로 2020년 7월부터 도입된 8자리 번호체계 반사필름 식 자동차 번호판을 자체 기술로 생산·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