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국방부에 의료 인력 지원 요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전공의들의 집단 휴진이 계속되자 국방부가 의료 공백이 생긴 민간 병원에 군 의료 인력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일 국방부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가 국방부에 의료 인력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국방부는 군 의료진 파견을 검토하고 있다.
파견이 확정되면 군의관들이 민간 병원에 파견돼 코로나19 환자 진료에 투입될 전망이다. 집단 휴진 경과에 따라 파견 규모가 확대되거나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