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이 오는 11월 정규 6집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적은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잘 지내시나요? 전 그제 ‘6적’ 마스터링을 마치고 쫑파티도 없이 집에 돌아왔다”고 자신의 근황을 전하며 “세상은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우린 그 위에 실려 힘없이 흔들리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새 앨범은 아마 11월에 나올 것”이라며 “이번에는 LP를 찍는다. 7년 만의 정규앨범. 큰 일을 마무리한 흥분감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었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녹음실 사진을 올리며 “콘서트 중 마실 때마다 너무 큰 환호를 주셔서 ‘이렇게 좋아하시니 ’물‘이라는 노래를 꼭 만들어야겠다’고 농담처럼 얘기하곤 했는데, 마침내 만들었다”며 앨범 발매를 예고한 바 있다.
싱어송라이터인 이적은 1995년 래퍼 김진표와 함께 듀오 ‘패닉’으로 데뷔했고 김동률과 결성한 듀오 ‘카니발’, 밴드 ‘긱스’, 솔로 등으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해왔다.
대표곡으로는 ‘달팽이’, ‘거위의 꿈’, ‘하늘을 달리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등이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