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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이승원-삼성화재 김형진 트레이드

입력 | 2020-09-03 03:00:00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가 2일 세터를 주고받는 트레이드를 했다. 현대캐피탈이 7년 차 세터 이승원(27)을 삼성화재에 내주고 4년 차 세터 김형진(25)을 받았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 팀의 주전 세터 역할을 맡았다. V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인 두 구단이 FA 계약 또는 보상선수 지명이 아닌 트레이드로 선수를 주고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