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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 면허 취소 수준 음주운전…주차된 차량 2대 ‘쾅’

입력 | 2020-09-03 10:34:00

사진|뉴스1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주차된 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A 경사는 지난 8월 27일 밤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한 주차장에서 음주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A경사가 주차돼있던 차량 2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A경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54%로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훌쩍 뛰어넘었다.

경찰은 A경사를 직위해제했으며,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