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경기도 시흥은계지구 내 근린생활시설용지 7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근린생활시설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693∼936㎡, 공급예정가격은 3.3㎡당 939~975만원 수준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300%로 최고 5층까지 건축 가능하다.
시흥은계지구는 면적 200만㎡, 수용인구 3만3000명 규모로 지난해 3월 1단계 준공이 완료됐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와 근접하고 소사-원시 복선전철 대야역 인접 등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바탕으로 서울·인천 등 대도심 접근성이 우수한 편이다.
입찰신청 및 개찰은 LH청약센터를 통해 오는 24일 이뤄진다. 계약 체결은 내달 5~8일 실시될 예정이다. 대금납부는 2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을 분할납부 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