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은행 13일까지 영업시간 1시간 단축 오전 9시30분 열고, 오후 3시30분까지 영업
정부가 오는 6일 종료될 예정인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13일 자정까지 1주일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은행 점포에서 시행 중인 영업시간 단축 조치도 1주일 연장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도권 은행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한시적으로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해 운영해왔다. 해당 기간 동안 수도권 은행들은 평소 대비 1시간 줄어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만 문을 열었다.
앞서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연장할 경우, 그 기간까지 영업단축을 연장해 실시키로 했다.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연장이 발표된 만큼 수도권 은행들은 오는 6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영업시간 단축 조치를 13일까지 이어간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