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회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조우영과 대회 관계자. 대한골프협회 제공
국가대표 조우영(19·한국체대)이 허정구배 제67회 한국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조우영은 4일 경기 성남시 남서울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최종 3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2개, 보기 4개로 2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해 공동 2위 박준홍(19)과 오승현(19)을 1타 차로 제쳤다. 조우영은 지난달 18∼20일 열린 송암배 아마추어 선수권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조우영은 지난달 GS칼텍스 매경오픈(21∼23일)에서도 공동 13위로 아마추어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