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입수시 필승전략]이화여자대학교
이윤진 입학처장
수시모집의 학생부종합전형은 선발인원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올해 역대 최대 인원인 914명(미래인재 844명, 고른기회 55명, 사회기여자 15명)을 선발한다. 이는 수시모집 단일 전형 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규모다. 이화여대의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 없이 서류 100%로 평가하며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두 가지 서류가 포함된다. 전년도와 다르게 제출서류에서 추천서가 폐지됐다.
올해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의 인문계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됐다. 미래인재전형과 논술전형 인문 모집단위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나), 영어, 사탐·과탐 중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이며 자연 모집단위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로 인문·자연 계열 모집단위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고른기회전형과 사회기여자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각각 3개 영역 등급 합 7이다.
이화여대는 전체 모집 정원 3036명의 68.6%인 2084명을 이번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 미래인재전형의 선발인원이 914명으로 가장 많고 논술전형에서는 479명, 학생부교과전형인 고교추천전형에서는 370명을 선발한다.
한국음악과, 무용과, 스크랜튼학부(자유전공)는 정시모집 없이 수시로 전원 선발한다. 한국음악과, 무용과 지원자는 수시모집 예체능실기전형으로 스크랜튼학부 지원자는 수시모집 미래인재전형, 논술전형으로 지원해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논술 고사는 12월 12일, 13일에 이틀간 실시할 계획이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