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입수시 필승전략]성균관대학교 ′논술우수′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학생부 40%-논술시험 60% 합산 인문-자연계 모두 3문제씩 평가
김태성 입학처장
학생부종합전형은 ‘계열모집’(655명)과 ‘학과모집’(915명), ‘고른기회’(40명), ‘정원외 특별전형’(193명)으로 나뉜다. 계열모집은 서류(학생부, 자기소개서) 100%로 선발한다. 학과모집은 6개 모집단위(의예, 교육학, 한문교육, 수학교육, 컴퓨터교육, 스포츠과학)를 제외하고 서류 100%로 선발한다. 6개 모집단위는 1단계에서 서류 100%로 3배수 내외를 서류평가 취득 총점 순으로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서류성적 80%, 면접 20%로 선발한다. 계열모집, 학과모집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 및 수능필수응시영역을 적용하지 않는다. 계열모집은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글로벌융합학부 5개 모집단위에서 광역 선발해 1학년에 충분한 전공탐색 시간을 갖고 2학년에 학과 단위 진입을 하게 된다.
학과모집은 전공예약제 및 학과, 전공단위로 모집을 실시한다. 따라서 성균관대에 지원하고자 할 때에는 희망하는 모집단위를 선택한 후 해당 모집단위가 속해 있는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른기회전형은 국가보훈 대상자, 만학도, 서해5도, 농어촌학생(6년, 12년 교육과정 이수 및 거주자), 저소득층, 특성화고,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전형으로 서류 100%로 평가된다. 정원 외 특별전형은 농어촌(100명), 특성화고(23명), 저소득층(60명), 장애인(10명)을 대상으로 하며 서류 100%로 평가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2020학년도부터 폐지됐다. 지원자격을 요구하는 특별전형은 일반 학생부 종합전형보다 선발에 유리하므로 해당 지원 자격이 된다면 정원 외 특별전형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논술우수전형은 학문적 잠재력을 지닌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고자 하는 전형으로 올해 532명을 모집한다. 논술우수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학생부 40%(교과 및 비교과)와 논술시험 60%로 평가한다.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3문제씩 총 100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예체능 특기, 실기우수자 전형으로 모집하는 모집단위는 영상학, 연기예술학(연기·연출), 무용(한국무용·현대무용·발레), 스포츠과학이 있으며 총 103명을 선발한다. 지원자격,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 제출서류, 실기시험 방법은 모집요강을 통해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예체능 특기·실기우수자 전형은 단계별 선발을 시행한다. 올해부터 스포츠과학과의 지원자격과 최저학력기준이 변경됐다.
성균관대는 대학 입시 정보를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제공하기 위해서 입학처 홈페이지에 입시도움방을 신설해 전형안내책자 및 전형안내영상, 온라인 입시설명회 등을 공개한다. 카카오톡 채널도 신설했다. 스마트폰 카카오톡에서 채널을 추가하면 모의논술 결과, 각종 전형 안내, 전형 결과 등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받아볼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수시 논술위주전형 및 예체능 실기·실적위주전형 등에서 세부 운영 방식을 변경할 예정이다. 수험생은 각 전형유형 및 모집단위에 해당하는 변경 사항을 원서 접수 이전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시모집 원서는 24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며 합격자는 12월 27일 이전에 발표할 예정이다. 추가 합격자 발표는 12월 31일부터 2021년 1월 4일 오후 9시까지며 합격자 최종 등록은 2021년 2월 8일부터 10일 오후 4시까지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