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입수시 필승전략]



김영화 입학처장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면접 없이 서류 100%로 선발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논술, 학생부교과, 실기전형 지원자 전원에게 봉사활동 만점을 부여한다. 그 외 대부분의 전형 내용은 입학전형의 안정성과 예측가능성 확보를 위해 2020학년도의 전형방법을 유지한다.
중앙대는 AI학과와 첨단소재공학과를 신설해 2021학년도 입시부터 각 40명씩 신입생을 모집한다. 공과대학 신설 모집단위인 첨단소재공학과는 안성캠퍼스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중앙대는 AI학과와 첨단소재공학과를 특성화학과로 지정해 집중 육성한다. 특성화학과에는 신설된 2개 학과를 포함해 글로벌금융학부, 공공인재학부, 산업보안학과, 융합공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예술공학대학 등 총 8개 학과(전공)가 지정됐다. 해당 모집단위 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 다빈치형인재, 탐구형인재, SW인재전형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2년 전액 장학금이 지급된다.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414명, 학생부교과 60%, 서류 40%가 적용되는 학교장추천전형은 170명을 선발한다. 학교장추천전형은 고교별로 최대 4명까지 추천 가능하며, 학과별로는 1명씩만 추천할 수 있다. 단, 서울캠퍼스의 경우 최대 3명까지만 추천 가능하다.
다빈치형인재, 탐구형인재, SW인재, 고른기회 등을 포함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1585명이며, 이 중 다빈치형인재, 탐구형인재, SW인재는 각각 605명, 552명, 75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 100%로 면접 없이 전형을 진행한다. 서류평가에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가 활용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수시모집의 24%인 808명의 학생들을 선발하는 논술전형은 논술 60%, 학생부 40%로 선발한다. 인문사회계열은 언어논술 3문항, 경영경제계열은 언어논술 2문항, 수리논술 1문항이 출제되며, 자연계열 논술은 수학 3문항, 과학(물리, 화학, 생명과학 중 원서 접수 시 택1) 1문항이 출제된다. 중앙대는 수험생이 고교교육과 자기주도학습만으로 논술 전형에 합격할 수 있도록 논술 모든 지문을 교과서 또는 EBS 교재를 활용해 출제하고 있으며 논술 출제 과정에 현직 고교 교사가 참여하는 등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수준을 유지한다.
논술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인문은 국, 수(가·나), 영, 사·과탐 중 3개 등급 합 6 이내, 자연(서울캠퍼스)은 국, 수(가), 영, 과탐 중 3개 등급 합 6 이내, 자연(안성캠퍼스)은 국, 수(가), 영, 과탐 중 2개 등급 합 5 이내이며 의학부는 국, 수(가), 영, 과탐 중 4개 등급 합 5 이내를 만족하면 된다. 모든 모집 단위에서 한국사 4등급 이내를 공통으로 만족해야 한다. 제2외국어나 한문을 사탐 한 과목으로 인정해 반영할 수 있다. 인문계열과 의학부는 탐구를 2과목 평균으로 반영하며 자연계열은 탐구 1과목을 반영한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