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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1호선 신설동역~동묘앞역 구간에서 80대 남성이 열차에 치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7일 오전 5시34분쯤 선로에 쓰러져 발견된 A씨(87)의 사고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신체에 열차에 치인 흔적이 있었다”라며 “정확히 어떤 경위로 사망했는지는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위중한 상태였던 A씨는 병원에 도착해 사망판정을 받았다.
A씨의 가족들은 전날(6일) 오후 8시쯤 A씨가 서울 성북구의 자택으로 귀가하지 않자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