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슬루프라임’ 투시도
부동산 시장에서 교통망의 신설은 주변 부동산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강력한 요인으로 꼽힌다. 주변에 전철 등의 교통망이 새로 신설되면 해당 지역 부동산 시장은 상승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높다.
최근 경전철 과천~위례선 자곡역이 신설될 예정인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650번지 일대에서 분양을 앞둔 지식산업센터 '엑슬루프라임'을 주목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강남구 서초동 서울남부터미널을 소유하고 운영하는 엔티산업㈜가 분양 예정인 '엑슬루프라임'은 오피스와 근린생활시설, 기숙사로 구성된 프리미엄 지식산업센터로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다. 시공은 풍림산업㈜에서 맡는다.
이 지식산업센터의 가장 큰 장점은 분양가가 3.3㎡당 2000만원 초반대로, 인근 송파구 문정지구 평균 시세(3.3㎡당당 2317만원)보다 저렴하다는 점이다.
엑슬루프라임 분양 관계자는 “강남구에 3.3㎡당 2000만원 초반대 가격으로 건물주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엑슬루프라임의 또다른 장점은 과천~위례선뿐만 아니라 GTX-A노선과 수서~광주선 개통에 따른 수혜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일 교통망 신설 호재가 아니라 경전철(과천~위례선)은 물론, 복선전철(수서~광주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까지 초대형 교통망 신설 호재가 여러 개 중첩돼 있다.
교통망 신설 못지 않게 파급효과가 큰 주변 개발사업 역시 풍부하다. 우선 단지 인근에 서울 동남권 개발사업의 일환인 수서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수서역세권 개발사업은 복합환승센터와 유통·문화·업무·주거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로, 삼성역세권 개발사업과 함께 서울 강남의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향후 수서역세권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문정법조단지~수서~자곡~판교테크노밸리로 이어지는 첨단 산업벨트의 한 축을 형성하게 될 전망이다.
엑슬루프라임은 교통도 편리하다. 단지에서 차로 불과 5분 거리에 SRT(수서발 고속철도)·분당선·지하철(3호선) 환승역인 수서역이 있다. 삼성역까지 15분, 대치역까지 10분이면 도착하는 강남생활권이다. 여기에다 향후 과천~위례선 자곡역, GTX-A노선, 수서~광주선까지 개통되게 되면 엑슬루프라임은 무려 6개 지하철·철도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있는 헥사허브(hexa-hub)역세권 지식산업센터로 변모하게 된다.
우수한 상품성도 주목 받고 있다. 엑슬루프라임은 입주사 전용 엑슬루라운지, 스타트업 인큐베이팅(Start-up Incubating), 공유오피스 시스템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제공되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단지에서 직선 거리로 7㎞에 불과한 판교테크노밸리의 수요층을 흡수할 수 있다. 또 현재 조성 중인 수서역세권 복합개발사업지구 역시 잠재수요층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
주변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주변에 대모산과 세곡동공원이 인접해 있다. 내부 시설도 일과 휴식의 균형을 잡아 줄 그린힐링과 워라밸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착한 분양가도 주목을 받고 있다. 엑슬루프라임 분양가는 3.3㎡당 2000만원 초반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이는 인근 송파구 문정지구 평균 시세(3.3㎡당당 2317만원)보다 합리적인 가격이다.
엑슬루프라임 분양 관계자는 "최근 각종 규제로 부동산시장이 냉각되고 있는 가운데 분양가의 10%만으로 강남에 규제와 임대 걱정 없는 완벽한 사무공간을 소유할 수 있는 데다, 전체 금액의 70%~9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