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먹는 샘물 시장 점유율 부동의 1위인 제주 ‘삼다수’가 최신 생산라인을 추가 설치하는 등 설비 확충에 나선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최근 제주시에 삼다수공장 증축공사 개발사업 시행승인 신청을 하고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생산라인 증설에 대비해 지난해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지역 공장 용지를 기존 8만1396m²에서 14만9760m²로 2배 가까이로 늘렸다. 신규 생산 설비인 L6라인은 현재 공장용지 남측에 자리 잡는다. 인근에는 야적장과 창고, 다목적 부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생산라인 증설 등에 1300억 원을 투입해 2025년 12월 말 완공 예정이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