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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플레이, 국산 셀 양면모듈로 ‘동서햇빛드림펀드 3차 사업’ 참여

입력 | 2020-09-08 10:50:00


 태양광 종합솔루션기업 솔라플레이가 동서햇빛드림펀드 3차 사업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동서햇빛드림펀드 3차 사업은 1·2차 때와는 달리 국산 셀을 사용한 국산모듈과 국산인버터 등 사용 기자재를 국내 제품으로 제한했다.

솔라플레이는 현대에너지솔루션의 직판점으로서 현대의 440W급 국산 셀 양면모듈을 확보하여 이번 3차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EPC(설계·조달·시공)와 O&M(유지·보수)을 직접 수행함으로써 신뢰도와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솔라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3차사업의 참여대상은 개발행위허가를 취득하고 계통연계가 확보된 900kW 이상의 미착공 발전소로 동서햇빛드림펀드 3차 사업 총 모집물량 140MW 중에서 솔라플레이가 보증이 가능하고 품질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모집용량의 10%인 14MW만 참여한다”고 전했다.

신한BNPP가 주관하는 동서햇빛드림펀드가 VPP사업을 개시하게 되면, 추가적으로 1kWh당 1.0~1.5원의 부가소득을 올릴 수 있게 설계되었다. 또한 보증발전시간 초과분은 1kWh당 156.5원으로 적립되며 초과수익분의 사업주 조기배당도 가능한 상품이다.

EPC와 O&M을 담당하는 솔라플레이 측은 PF대출관련 각종 수수료와 O&M비용 등 유지관리 단계에서 들어가는 비용을 인하해 태양광발전 사업주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면서 아울러 발전사업주가 태양광발전소 시공능력을 갖추고 있을 경우 최소한의 기준 충족 시 공사의 부분하도급뿐만 아니라 O&M까지 하도급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모집기한은 9월 10일 15시까지이며, 자세한 상품문의는 솔라플레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