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ENV(주) 기업부설연구소에서 이병관 대표와 연구원들.
환경기술전문기업 청해ENV는 정부의 그린 뉴딜정책에 발맞춰 저탄소 녹색성장 환경기술 사업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청해ENV는 2016년 가축분뇨와 음식물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가스에서 순도 높은 메탄가스를 분리해 에너지로 활용하는 신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며 지난 7월부터 기업부설 연구소 이외에 인천 환경산업연구단지에 환경산업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필요한 환경기술과 수처리 전문 기업을 넘어 저탄소 녹색성장에 필요한 환경기술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경제발전을 위한 산업화와 생활방식의 서구화 등으로 인해 폐수의 농도가 매우 높아진 이른바 ‘선진국 폐수’ 처리 관련 기술에 집중할 계획.
청해ENV 측은 그동안 총 매출액의 6%를 연구와 개발에 투자, 환경 관련 특허 30여 개를 보유할 정도로 탄탄한 기술력을 가진 R&D 환경전문기업으로 자리 잡았다며 창사 20주년을 맞은 올해 ‘2020년 우수 환경기업 수출 기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공인받은 환경기술을 바탕으로 녹색성장을 주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