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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베이스, MG새마을금고에 통합단말 1만개 납품 마무리

입력 | 2020-09-08 15:32:00


 UI(사용자 환경) 개발 솔루션 전문 업체 소프트베이스는 MG새마을금고(3200여개 점포)의 계정계/정보계 통합 단말 고도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소프트베이스에 따르면 MG새마을금고 디지털 뱅킹 고도화의 일환으로 진행된 통합 단말 고도화 사업은 2019년 4월에 시작해 지난 6월 완료했다. 우리은행, KB국민은행 등에서 이미 전사적 UI표준으로 사용 중인 엑스프레임5(xFrame5)를 적용했다.  

이번 통합 단말 고도화 사업의 특징은 자동 화면변환 툴(xFrame5@xConvert)을 활용해 약 15년 전 구축한 1만여 개의 기존 거래 화면의 구성 정보뿐만 아니라 로직까지 자동으로 변환할 수 있도록 한 것. 금융권 통합 단말은 거래 화면이 수천~1만여 개에 달해 개발자가 일일이 각각의 거래화면을 새로운 솔루션으로 전환할 경우 기하학적인 비용이 소요되지만 자동 화면변화 툴을 사용하면 비용을 1/3로 절감할 수 있다고 소프트베이스 측은 전했다. 오래된 기존 UI를 HTML5로 자동 전환함으로써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적은 비용으로 단시간 내 구축 가능하게 한다는 것. The-K프로젝트에서 KB국민은행의 8000여개 정보계 거래화면 자동변환이 좋은 예시라고 덧붙였다.

소프트베이스 관계자는 “금융권의 클라우드 시스템구축 트렌드로 인해 HTML5 기반 UI로 전환하는 사업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