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불타는 청춘’
‘불타는 청춘’ 박선영이 4연승을 거두며 닭싸움 최강자에 등극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제주도로 여행에 나선 청춘들의 모습이 이어졌다.
김광규와 최성국이 설거지 당번으로 지목됐고, 이에 최성국의 제안으로 두 사람은 설거지 당번을 걸고 닭싸움 대결에 나섰다. 최성국은 닭싸움 고수 김광규의 실력에 박선영, 조하나와 팀을 이뤄 3:1 대결을 신청했고, 결국 수적 열세에 밀린 김광규가 패배해 설거지 당번이 됐다.
갑자기 내린 비에 양수경, 최용준은 평상에 누워 비를 맞으며 낭만에 젖었지만 쏟아지는 장대비에 집 안으로 들어왔다. 신효범은 어느새 나이가 든 양수경과 최용준을 보며 “어느 세월에 여기까지 온 거냐”며 어린 시절을 추억했다.
이어 한데 모인 청춘들은 진실게임 ‘YES or NO’를 시작했다. 동전을 이용해 ‘예, 아니요’의 대답을 무기명으로 투표하는 것.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자 브루노가 ‘불청 멤버와 키스해 본 적이 있다’를 질문했고 이에 여자 1, 남자 1의 ‘YES’ 대답이 나와 충격을 안겼다. 청춘들은 누구인지 유추하지 않은 채 빠르게 다음 질문으로 이어갔고, ‘불청 멤버 중 설레는 이성이 있다’에 여자 5명의 ‘YES’ 결과가 나와 폭소를 자아냈다.
진실게임을 마친 청춘들은 신효범 팀(신효범, 김광규, 최성국, 박선영, 구본승, 브루노)과 양수경 팀(양수경, 최용준, 강문영, 김혜림, 조하나, 최민용, 유미)으로 나뉘어 닭싸움 대결을 펼쳤다. 물놀이 대결과 마찬가지로 신효범 팀이 가뿐하게 첫 승리를 거두었고, 이에 팀별로 한 명씩 나와 맞대결을 이어갔다.
끝판왕 박선영과 맞붙게 된 강선영이 비명을 지르며 도망쳤지만, 박선영의 화려한 기술에 힘없이 쓰러지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물놀이 원수를 갚겠다며 최용준이 박선영의 상대로 나섰다.
이어 청춘들은 물줄기 림보로 대결을 펼쳤고, 조하나와 브루노의 팽팽한 접전끝에 조하나의 승리로 양수경 팀이 첫 승리를 거뒀다.
한편 SBS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