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나, US오픈 단식 8강 진출
세계랭킹 8위 세리나 윌리엄스가 8일 열린 마리아 사카리와의 US오픈 여자단식 16강전에서 강력한 스트로크를 하고 있다. 뉴욕=AP 뉴시스
US오픈 테니스대회 주최 측은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실격패를 당한 조코비치에게 1만 달러(약 118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8일 발표했다. 조코비치는 또 16강전 진출로 받을 예정이던 상금 25만 달러(약 2억9600만 원)와 랭킹포인트도 받지 못하게 됐다. 조코비치는 세계랭킹 27위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29·스페인)와의 16강전 1세트에서 5-6으로 역전당하자 베이스라인을 향해 무심코 친 공이 선심의 목을 강타하는 바람에 실격패 당했다.
한편 여자 테니스 우승 후보이자 세계랭킹 8위 세리나 윌리엄스(39·미국)는 8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22위 마리아 사카리(25·그리스)를 2-1(6-3, 6-7<6-8>, 6-3)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이날 승리로 US오픈 여자단식 최다인 105승을 기록한 윌리엄스는 6년 만에 US오픈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