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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5일 신제품 공개행사…아이폰12 공개여부 불분명

입력 | 2020-09-09 05:26:00

코로나19로 행사 온라인 생중계 예정
아이폰12, 10월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




애플이 오는 15일(현지시간)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연다. 다만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12를 공개할 지는 불분명하다.

8일 애플은 홈페이지를 통해 “15일 태평양일광절약시간(PDT) 오전 10시(한국시간 16일 오전 2시)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본사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애플은 행사와 관련한 세부 사항을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화상회의 형식으로 열리고,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애플은 통상 9월 본사에서 미디어 초청 행사를 열고 그해 가을에 출시할 아이폰 신작을 공개해 왔다. 그러나 애플은 지난 7월 30일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아이폰 발표시기를 늦춰 10월에 하겠다”고 시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아이폰12 공개 여부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애플이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12 대신 애플워치 시리즈 6나 신형 아이패드를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 기자는 “이번 행사의 초점은 아이폰이 아닌 새로운 애플워치나 아이패드”라면서 “아이폰 신작은 10월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폰12는 애플 제품 중 처음으로 5G를 지원한다.

애플은 아이폰12 제품 2종과 아이폰12프로 모델 2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폰12는 화면 크기를 기준으로 5.4인치 아이폰12, 6.1인치 아이폰12 맥스, 6.1인치 아이폰12 프로, 6.7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로 출시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