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동리엔비
전용 45∼84m² 총 1071세대 예정
오류동역 도보 1분 거리 초역세권
인근엔 오류초-우신고 등 학군 밀집… 개웅산-공원 가까워 주거환경 쾌적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일정 기간 이상 해당 지역에 거주한 무주택자(전용면적 85m² 이하 1주택 소유자)가 모여 조합을 구성해 토지 매입부터 시공사 선정까지 땅을 사고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서울에서 진행되는 지역주택조합의 경우 서울, 인천,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하면 된다.
이 사업은 재개발보다 사업 진행 절차가 간소하고 조합원이 직접 토지를 매입해 개발하는 방식이라 일반 분양 아파트보다 저렴한 공급가로 주택 수요자의 관심이 많았다. 일반 아파트와는 달리 시행사 이윤, 토지 금융비용 등 각종 부대비용을 절감해 공급가가 10∼15% 저렴하며 청약통장 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특히 구로구 온수동 50 일대(온수역 일대) 55만338m²가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일대가 온수산업단지, 온수동재건축부지, 럭비구장, 동부제강 부지 등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계획적인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또 온수동 대흥, 성원, 동진빌라 등 재건축이 예상되는 3개의 공동주택단지(5만8240m²)는 통합 계획을 세워 도로, 공원 등을 확보하고 주거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체계적으로 개발되면 인근 지역 발전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용산까지 22분, 강남까지 30분대 소요
이러한 개발 호재에 힘입어 서울 구로구 오류동 137-7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오류동리엔비’가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0층(예정) 공동주택 10개동에 근린생활시설 및 커뮤니티지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급 규모는 전용면적 45m², 59m², 84m² 타입에 총 1071채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에 생활 인프라도 밀집해 있다.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는 물론이고 광명의 이케아와 코스트코 등도 차로 10분이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CGV, 고려대구로병원, 고척스카이돔 등 주변에 문화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여기에 개웅산공원과 천왕산도시자연공원 등이 가까운 숲세권 단지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교육 여건도 좋다. 단지 주변에 오류초·개웅초·경인중·개봉중·서울공연예술고·우신고·유한대 등의 학교가 밀집해 있어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 일조량-통풍 우수
84m²
59m²
45m²
빗물 저류조, 대기전력차단 시스템, 에너지관리 시스템, 절수 페달, 태양광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지상 1층과 2층에는 주민편의시설 및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경로당, 문화센터, 작은 도서관, 실내골프장,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등 특별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오류동리엔비’는 중소형 평형대 위주로 구성됐다. 현재 오류동의 10년 이상 된 아파트 매매가는 3.3m²당 1800만∼2000만 원대다. 이에 반해 ‘오류동리엔비’ 공급가는 3.3m²당 1400만 원대부터 시작해 시세 차익을 기대해 볼 만하다.
주택 홍보관은 서울 구로구 오류동 47-1(경인로 192) 2층에 있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