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2주 연속 1위에 대해 ‘새로운 표준’이라는 외신의 평가가 나왔다.
미국의 권위 있는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는 8일(현지시간) “BTS가 미국 차트를 점령한 것은 ‘뉴 노멀(New Normal·새로운 표준)’을 증명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팬덤이 성장했고, 덕분에 오랜기간 인기를 지속할 수 있게 됐다”면서 “BTS는 지난주 ‘핫100’ 첫 1위를 기록하며 수퍼스타의 마지막 경계선을 넘었고, 2주째 왕관을 지키면서 생명력을 강화했다”고 봤다.
방탄소년단의 새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12일자 ‘핫1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5일자 ‘핫100’에 이어 2주 연속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주 한국 가수 최초로 ‘핫100’ 정상에 오르며 K팝의 역사를 새로 썼다. ‘다이너마이트’는 역대 1위로 ‘핫100’에 데뷔한 43곡 중 2주째 1위를 지킨 20번째 곡이 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