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령 전 경기방송 기자가 지난 2019년 신년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질문하고 있는 모습.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뉴시스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당시 ‘돌직구 질문’으로 화제에 오른 김예령 전 경기방송 기자가 국민의힘 대변인단에 합류한다.
국민의힘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김 전 기자의 대변인 임명을 의결했다.
대변인단은 김은혜·배준영·김예령·윤희석 등 4명으로 확대된다. 윤희석 부대변인이 대변인으로 승격하면서 그 자리는 허청회 전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대변인이 맡게 됐다.
지난 4·15 총선에서는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순번을 받지 못했다. 이후 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도 김 전 기자와 함께 대변인단 후보에 올랐으나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