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상생·창의’ 등 핵심가치 실천·성과 소개

KT&G는 지난해 사회공헌활동 성과를 담은 ‘2019 KT&G 에스리포트(S-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는 KT&G가 추구하는 사회적 책임 철학과 이를 위해 실천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담겼다. 국내 대부분 기업들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통합리포트만 공개하는 것과 달리 KT&G는 지난 2018년부터 별도 사회공헌보고서를 채택해 발간해왔다.
KT&G 사회공헌활동 핵심가치는 희망과 상생, 창의 등 3가지다. 이를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고 소개했다. 보고서는 △‘희망’으로 뿌린 씨앗(복지재단·장학재단) △‘상생’으로 맺어진 열매(청년창업·상상펀드·사회책임·동반성장) △‘창의’로 커가는 나무(상상마당·상상유니브)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여기에 청년창업지원사업과 문화공헌 플랫폼 상상마당, 글로벌 CSR 등 중점 활동들을 특별 페이지로 편성해 관련 성과를 깊이 있게 다뤘다.
특히 ‘사회공헌 주요 연혁’에서는 복지재단 설립을 비롯한 다양한 KT&G 상생경영 발자취를 학인할 수 있도록 했다. ‘2019 하이라이트(HIGHLIGHTS)’에서는 작년 사회책임활동 8가지 주요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요약했다. 앞서 KT&G는 사회적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김경동 KT&G 사회공헌실장은 “KT&G는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