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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11일 0시부터 응급실이 폐쇄됐다.
강원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에 배뇨장애로 응급을 찾은 A(88)씨가 발열 등 폐렴 증상을 보여 격리병동인 폐렴안심병동으로 옮겨졌다.
이와 함께 A씨에 대한 검체를 채취했고, 다음날인 11일 0시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다.
A씨는 음압병상 병동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A씨와 접촉한 의료진 등 10여명은 검체를 채취한 뒤 자가격리 조치됐다.
강원대병원은 응급실 소독을 마치고 이날 중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오늘(11일) 오전, 늦어도 주간에는 방역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춘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