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빙 컴퍼니 누하스는 최근 독일 슈퍼카 브랜드 포르쉐 센터 용산에 자사 안마의자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꾸몄다고 11일 밝혔다. 신차 구매 상담부터 정비까지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포르쉐 센터 용산을 방문한 고객이 편안하게 대기하며 쉴 수 있도록 안마의자를 배치했다는 것.
누하스 측은 글로벌 슈퍼카 브랜드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한 공간에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브랜드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브랜드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간 협업 모델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의미가 있다고 짚었다.
최근 브랜드 간 협업 사례가 늘고 있다. 자동차 전시장에 명품 오디오와 커피 브랜드가 입점하고, 가전 브랜드가 소형 가전제품을 출시하면서 럭셔리 패션 브랜드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사례 등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종 산업 간 공동마케팅 등 협업이 활발해지는 이유는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등 시너지가 효과가 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라이프 큐레이션’이라는 독창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내세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누하스는 포르쉐 외에도 반얀트리 호텔 앤 스파, 부산 LCT 등 다양한 톱클래스 브랜드들과 컬래버레이션(협업)을 진행 중이며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