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발생한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 대한 코호트 격리가 해제됐다.
코호트 격리는 감염자 발생 의료기관 환자·의료진 모두 동일집단으로 묶어 통째 격리 봉쇄하는 조치다.
11일 중랑구에 따르면 확진자 5명 발생에 따른 녹색병원 코호트 격리가 이날 0시에 해제됐다.
구는 확진자가 발생한 녹색병원 5층에 대해 코호트 격리를 통해 감염 위험을 차단했다.
구 관계자는 “두차례에 걸친 환자, 의료인, 간병인, 직원 등에 대한 전수검사 실시했다”며 “병원 5층에 대한 코호트 격리,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를 통해 추가 감염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호트 격리시설이었던 녹색병원 5층은 소독과 방역조치가 완료됐다”며 “녹색병원은 현재 모든 진료와 검사, 입원, 수술과 시설 이용에 안전성이 입증돼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