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뉴스1
경기 수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원 246번·247번 확진자다.
수원 246번 확진자는 영통구 광교2동 거주 A씨(50대)로,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 8일 두통·인후통 등 증상을 보였으며 10일 검체 검사를 받아 11일 오전 확진됐다.
영통구 원천동 거주 수원 247번 확진자 B씨(20대)는 지난달 28일 필리핀에서 입국했다.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진단검사에서 11일 양성 판정이 났다.
별다른 의심증상은 없었다.
시 관계자는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관련 정보를 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방침”이라며 “확진자는 감염병의 피해자인만큼 위로와 포용의 마음을 담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