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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케이(ROSA.K), 중국 온라인 쇼핑몰 Tmall 진출… 1차 오더 완판

입력 | 2020-09-11 18:07:00


 프리미엄 디자이너 핸드백 브랜드 로사케이(ROSA.K)는 중국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티몰 글로벌(Tmall)에 입점했으며 1차 주문 물량을 모두 판매했다고 11일 밝혔다.

티몰 글로벌(Tmall)은 해외 직구 전자상거래 쇼핑몰로서 검증된 글로벌 인기 브랜드 중심으로 입점해 있다.

로사케이에 따르면 2019년 하반기부터 티몰(Tmall)로부터 지속적인 입점 요청을 받아왔으며, 철저한 중국 이커머스 시장 분석과 6개 월 간의 준비과정 끝에 입점해 1차 오더 완판이라는 성공적인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카바스 모노그램 토트백이 중국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해당 제품은 강민경, 손담비, 차정원, 기은세, 효민, 전소미, 아이린 등 국내 유명 셀럽 들이 선택한 아이템으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다.

로사케이는 주로 국내 면세점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왔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면세점의 운영이 잠정적으로 중단된 상황을 타개할 새로운 대안으로 티몰(Tmall)과 함께 카오라(Kaola), 중국 최대 커뮤니티형 전자상거래 사이트 샤오홍슈(小红书) 입점으로 중국 온라인 시장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적극적인 디지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로사케이 관계자는 “중국 및 국내에서 모노그램 패턴의 모조품 생산 및 판매가 성행하고 있어 법적 대응과 함께 정품 인증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이번 티몰, 카오라, 샤오홍슈 입점이 중국 고객들에게 로사케이를 안심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