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해외 도시개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대우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해 신도시 및 스마트시티, 산업단지, 주택지구, 복합개발사업 등 다양화되고 있는 해외 도시개발 분야에서 인적, 물적 자원, 기술 및 경험을 활용해 협력사업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적으로 베트남에서의 신도시 개발 사업을 검토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개발사업 등에서 경험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LH는 공공기업으로서 국내 및 해외 신도시 개발 사례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하다. 민간기업이 해결하기 힘든 베트남 정부기관과의 카운터 파트 역할이 가능하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