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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째 슈퍼 매치[바람개비]

입력 | 2020-09-15 03:00:00


프로축구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대결은 ‘슈퍼 매치’로 통한다. 1996년에 시작돼 13일 100번째 경기를 치렀다. 2-1로 이긴 서울이 18경기 연속 무패 행진(10승 8무)을 이어갔지만 통산 전적은 36승 29무 35패(서울)로 여전히 팽팽하다. 명실상부한 K리그 최고의 흥행 카드였던 슈퍼 매치는 최근 두 팀 모두 성적이 좋지 않아 ‘슬퍼 매치’라고도 불린다. 투자 없이는 ‘명가’도 없는 법.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