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축구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5일(한국시간) 올해 전 세계 축구선수 수입 랭킹 1위부터 10위를 발표하며 그중 “1억2600만 달러(약 1485억원)를 번 메시가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메시의 올해 연봉은 9200만 달러이며 광고 등 각종 후원으로 3400만 달러를 더 수령했다.
2위는 메시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로 연봉 7000만 달러에 후원수입 4700만 달러, 합계 1억1700만 달러(약 1380억원)를 벌었다. 메시에는 근소하게 뒤졌다. 호날두도 3년 연속 2위다.
3위는 네이마르(PSG)로 메시, 호날두와 마찬가지로 3년 연속 같은 순위다. 네이마르의 총 수입은 9600만 달러(약 1131억원)로 연봉 7800만 달러, 후원수입 1800만 달러다.
축구계 신성 킬리안 음바페(PSG)는 처음으로 4위에 올랐다. 포브스는 “많은 축구팬들이 새롭게 음바페에게 매력을 느끼는 중”이라며 프랑스 리그와 프랑스 국가대표로 맹활약하는 음바페의 가능성을 소개했다. 음바페의 총 수입은 4200만 달러(약 495억원)다.
5위는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로 총 수입 3700만 달러(약 436억원)이며 6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폴 포그바(총 수입 3400만 달러)가 차지했다.
이중 사실상 주전에서 밀린 베일에 대해서는 “스포츠계에서 가장 비싼 벤치워머”라고 표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