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지역 아파트 ㎡당 분양가격, 분양물량 추이/자료제공=HUG© 뉴스1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지난달 소폭 하락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8월 말 기준 2672만3400원(㎡당 809만8000원)으로 전월 대비 0.15% 떨어졌다.
HUG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비싼 강남구와 서대문구의 지난해 8월 분양내역이 지난달부터 집계대상에서 제외되면서 평균 분양가가 소폭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 권역별로 수도권 평균 분양가는 3.3㎡당 1867만1400원으로 전월에 비해 0.52% 올랐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0.11%, 기타 지방은 1.51% 상승했다. 울산과 강원, 전남 등에서 상대적으로 신규 분양가가 높게 책정됐다고 HUG 측은 설명했다.
이로 인해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256만3100원으로 전월 대비 0.77% 높아졌다.
8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는 총 1만6314가구로 전월(4만3629가구) 대비 63% 줄었고, 전년 동월(1만6282가구) 대비로는 0.2% 늘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세부 정보는 HUG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