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15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뉴시스
류 의원은 이날 오후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이 열린 본회의장에 해당 원피스를 입고 나타났다.
오전에는 검은색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자신의 소속 상임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했으나, 원피스로 갈아입은 뒤 국회 윤리특위 회의와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것이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뉴시스
류 의원은 당시 복장 비판에 대해 “국회 권위가 양복으로 세워지지 않는다”며 “검은색, 어두운 색 정장과 넥타이로 상징되는 50대 중년 남성 중심의 국회 관행을 깨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