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의정부 을지대병원(조감도)
김명철 을지대 입학관리처장
을지대 김명철 입학관리처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연구하고 봉사하는 보건의료 인재를 양성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훌륭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수험생들 모두가 노력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을지대 성남캠퍼스
2021년 개교 앞둔 교육·의료 융복합 중심 ‘의정부캠퍼스’
의정부캠퍼스는 간호학과와 임상병리학과, 중독재활복지학과, 스포츠아웃도어학과 등 4개 학과에서 모집한다. 특히 의정부 캠퍼스 모든 학과의 적성고사 및 면접고사, 실기고사의 경우 성남 캠퍼스에서 실시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국내 최초, ‘빅데이터의료융합학과’ 신설
을지대는 국내 최초로 응급구조학과, 장례지도학과, 중독재활복지학과를 개설해 우리나라 헬스 테크놀로지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부 승인을 받아 보건의료와 빅데이터가 결합된 빅데이터의료융합학과를 신설해 보건 신(新)산업에 특화된 첨단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빅데이터가 활용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유망 5대 보건 신산업 분야에 헬스 빅데이터가 포함되는 등 빅데이터 기반의 의료 서비스 관련 학과 신설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결과라 더욱 주목된다.
특히 내년 3월 개원할 의정부 을지대병원에 5G 인공지능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보건의료와 인공지능, IT의 결합을 선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기초교과 및 전문교과를 도입하고, 플립드 러닝, 프로젝트 기반 수업(PBL), 메이커 러닝, 캡스톤디자인 수업 등 다양한 교육 방법과 최근 새로 구축한 혁신적인 EU 컨버전스센터 시설(VR호스피털, MI스튜디오)을 활용할 계획이다.
2021학년도 수시모집 868명 선발…적성고사 마지막 해
2021학년도 을지대 모집 인원은 총 1136명이며 수시모집에서 868명(76.41%)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주요 전형별 모집 인원은 교과적성우수자 전형 351명, 교과성적우수자 전형 201명, 학생부종합전형 182명, 실기고사 53명 등이다.
교과적성우수자 전형은 적성고사를 통해 선발하는데 2021학년도는 351명을 선발한다. 60분간 시험에 응시하게 되며 국어, 영어, 수학 총 50문항으로 전체 문항수가 지난해보다 5문항 축소됐다. 국어는 객관식 20문항에서 15문항으로 줄여 배점을 변경했고, 영어는 객관식 20문항, 수학은 혼합형으로 객관식 10문항, 단답형 주관식 5문항으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출제된다. 국어와 영어는 고교 교육과정, 수학은 수능 수학 ‘나’형 범위 내에서 출제돼 계열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수능 대비 70%의 난이도로 출제되며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안배하는 것이 좋다.
학생부종합전형 모집 인원 확대 및 공정성 강화
학생부종합전형 모집 인원은 전년 대비 79명이 증가한 182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EU자기추천 124명, 사회기여 및 배려대상자 51명, 특성화고교 졸업자 7명을 선발한다. 자격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 달라 입학관리처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지원 자격을 확인하는 게 좋다.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는 서류 100% 정성평가로 모집 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별도의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평소 성실한 학업 태도를 바탕으로 주도적으로 교내 활동에 참여한 학생이라면 지원을 고려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