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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55g 덜어냈다… “까다롭던 3번 우드 다루기 편해졌어요”

입력 | 2020-09-17 03:00:00

[Enjoy&Golf] 뱅골프코리아




땅에 있는 볼을 치는 클럽 중 가장 긴 3번 우드는 아마추어 골퍼 10명 중 6명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그만큼 사용하기 까다롭기 때문이다. 반대로 3번 우드를 잘 활용할 수 있다면 싱글 골퍼로 가는 지름길에 오르게 된다.

‘쉬운 3번 우드는 없다’는 주말 골퍼들의 고민을 없앨 클럽이 등장했다. 바로 뱅골프코리아의 ‘뱅 라이트 플러스(Bang Light Plus) 핑크, 블루 우드’다. 뱅골프코리아 관계자는 “비거리가 약 40m 더 나가는 쉽고 편한 신기술의 클럽”이라고 설명했다.

뱅 라이트 플러스 우드에는 기존 우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HSEH TECH’ 설계 공법이 적용됐다. 무게를 약 55g 줄이고 리딩 에지를 1도 상승시킨 고속 핵 추진기술을 응용한 기술이다. 이를 통해 종종 정타율(Smash Factor)을 1.54까지 기록했다고 한다.

우드 고민이 많았던 골퍼들의 만족도도 높다. 문명순 프로(60)는 “지금까지 이런 우드는 처음 경험해본다. 최근 체력이 약해져서 우드 비거리가 15m가량 줄었는데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오히려 20m가 늘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마추어 선수 최미정 씨(54)는 “드라이버보다 비거리가 더 멀리 나가서 파5 홀에서도 투 온이 쉬워졌다”고 말했다. 임은선 씨(65)도 “그동안 어려웠던 3번 우드를 가지고 쉽고 편하게 30m를 더 보낼 수 있어서 좋다”고 답했다.

뱅 라이트 플러스 우드는 3번(15도), 4번(18도), 5번(21도)이 있다. 클럽 무게는 120종류, 우드 샤프트 강도는 총 36단계로 나눠 타사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개인별로 무게, 길이, 강도 등을 최적화해 일반 골퍼들도 프로 못지않은 느낌을 가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초격차의 고반발 설계기술을 보유한 뱅골프는 최근 5년간 꾸준한 연구개발로 클럽 무게 경량화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일반 클럽보다 30% 가벼운 205g의 드라이버를 선보이기도 했다. 뱅골프코리아 관계자는 “드라이버보다 비거리가 더 나가는 세계 최경량, 초고반발 우드로 골퍼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행복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6개월간의 테스트 마케팅을 거친 뱅 라이트 플러스 우드 제품은 이번 달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자세한 정보는 뱅골프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접할 수 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