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똑똑! 수학탐험대’ 개발 쉽고 재미있게 수개념 학습 가능
똑똑! 수학탐험대는 수학탐험가인 남녀 캐릭터가 등장해 문제를 풀 때마다 보석을 획득하고 멸종 동물을 구할 수 있는 카드 등을 얻는 게임 형식으로 구성됐다. 문제도 게임식으로 출제해 수학에 흥미를 못 느끼는 아이들도 푸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문제 구성은 교과서 단원에 따라 짜여 있고, 교과서 집필진이 개발한 수시·단원 평가 콘텐츠를 반영했다. 교사들이 교실에서 이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막대나 구슬 등 수업에 활용하는 수학 교구를 디지털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으로 인공지능(AI) 방식의 수학 진단이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다. 학생들이 10분 정도 걸리는 평가에 참여하면 시스템이 학생의 현재 실력과 취약점을 파악해 상세한 피드백과 보완할 부분을 제시한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