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류땐 손흥민-케인과 ‘삼각편대’
베일도 희망… 높은 몸값이 걸림돌

영국 BBC는 15일 “토트넘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레알) 소속인 베일을 영입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베일의 에이전트는 “베일은 여전히 토트넘을 사랑하며, 가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토트넘에서 뛴 베일은 2013년 9월에 당시로서는 역대 최고인 8600만 파운드(약 1302억 원)의 이적료로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에서 105골(251경기)을 터뜨린 그이지만 최근 잦은 부상과 불성실한 태도로 지네딘 지단 감독과 마찰을 빚으며 벤치 신세로 전락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