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마초를 흡연한 뒤 포르쉐 차량을 몰면서 7중 추돌사고와 2차례 뺑소니 사고를 낸 40대 운전자에 대한 구속 여부가 18일 결정된다.
17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해운대경찰서가 포르쉐 차량 운전자인 40대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같은날 밤 부산지법 동부지원에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열릴 예정이다.
음주 운전자를 가중 처벌하는 윤창호법은 약물의 영향으로 사고를 낸 운전자에게도 적용된다.
A씨는 지난 14일 대마초를 흡연한 이후 포르쉐 차량을 몰면서 7중 추돌사고와 2차례의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인 40대가 중상을 입었고, A씨 등 6명도 다쳤다.
[부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