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3위 토론토에 1.5경기차 앞서
뉴욕 양키스가 토론토를 상대로 홈런 7개를 쏘아 올리며 7연승에 성공했다.
양키스는 17일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안방경기에서 토론토를 13-2로 이겼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 올라 있는 양키스는 이날 승리로 같은 지구 3위 토론토를 1.5경기 차로 앞서게 됐다.
이날 양키스 9번 타자 카일 히가시오카는 3회(2점), 6회(1점), 7회(2점) 등 홈런 3개를 치면서 5타점을 올렸고, 톱타자 DJ 러메이휴도 1회 선두 타자 홈런에 이어 4회 2점 홈런을 치면서 3타점을 기록했다. 클린트 프레이저(4회 1점)와 루크 보이트(6회 3점)도 홈런을 기록했다.
양키스 선발 게릿 콜은 이날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며 1실점으로 토론토 타선을 막고 시즌 6번째이자 통산 100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